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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버는 공부

경제가 침체기면 주식 시세도 하락하는가? #코스톨라니 #실전투자강의

by 러빗_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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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alks.tistory.com/34

 

[주식 기초 공부] 주식 시세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코스톨라니 #실전투자강의

나는 오랜 경험을 통해 투자와 시장에 대한 대답을 찾아냈다. 이제 내게 필요한 것은 그 대답에 대한 질문뿐이다.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백 회가 넘는 세미나, 유수 기업과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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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톨라니 실전투자강의 문답 중.

 

요즘 실물경제와 주가상승간의 괴리를 이야기하는데, 흥미로운 문답이 있어서 가져왔다.

 

비논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증권 시장에서는 논리적일 수 있는 예를 하나 든다면?

 

경제가 호황을 누리면 주식 시세도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생각이다. 경제가 호황이면 직접 투자에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축된 자금의 많은 부분이 직접 투자로 흘러간다. 그러면 주식을 살 돈은 얼마 남지 않는다. 중앙 은행은 혹시라도 호황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올라갈까봐 금리를 올린다. 높아진 금리는 호황을 둔화시키고, 계획한 투자를 연기시키고, 그러면 갑자기 은행에는 유동자금이 많아지고, 금리는 떨어진다. 중앙 은행도 더 이상 브레이크를 걸 필요가 없다. 이제 주가는 올라갈 수 있다. 전에 했던 새로운 투자가 높은 이익으로 결실을 맺으면, 주가는 더더욱 올라간다.

이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경기가 호황이더라도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침체기에는?

반대 역시 논리적으로 정확하다. 침체기에는 주식 시장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침체기에는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아 저축한 돈의 아주 일부만 사용한다. 은행에서 잠자고 있던 돈은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그 돈을 정기예금에 넣자니 금리가 너무 낮아 주식의 배당금도 안 된다. 이에 반해 호황기에는 자본금 확대나 신규 회사 설립으로 인해 새 주식이 시장에 쏟아져 이미 거래되고 있는 주식의 경쟁자가 된다. 

 

결론은?

투자자는 경기 순환에 반대로 행동해야 하고, 주식시장에 있는 대중의 일반적 생각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분위기 말고 주식 시장의 추세에 중요한 것은?

주식 시장이 상승하려면, 유동성과 긍정적인 대중의 심리적 분위기가 중요하다. 

대중이 주식을 살 능력이 있고 의향도 있으면, 주식 시장은 상승한다.

대중이 주식을 살 돈도 없고 의향도 없으면, 주식 시장은 하락한다.

한 가지는 긍정적인데 다른 한 가지가 부정적인 경우라면, 큰 움직임은 없고 떨어졌다가 올라갔다가 하는 작은 진동만 생긴다. 

 

유동성과 분위기는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금리가 떨어지면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고, 반대로 분위기가 나쁘면 유동성도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항상 유동성이다. 유동성은 투자자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정부의 금리 정책은 (단기적으로) 모두에게 공개되기 때문이다. 반면 심리적 분위기는 절대 예측할 수 없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늦지 않으려고 너도나도 달리는 기차에 뛰어오른다. 대중으로서는 주식 시장이 절정에 달했는데 주식 하나 없이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면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일 것이다. 어쩌면 주식을 산 후 손해를 보는 것보다도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주가의 등락을 결정하는 것은 주식의 질이 아니라, 수요의 강도 혹은 공급의 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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