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기초 공부] 배당주와 배당금이란? (feat. 배당금으로 연금받기)

 

 

© retrosupply, 출처 Unsplash

 

 

제 꿈은 하루빨리 은퇴해서 배당금으로 연금받으며 사는 겁니다. 

매달 따박따박 2백만원씩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연금복권'에서 힌트를 얻은 배당금 연금 프로젝트! 

blog.naver.com/slamorange/222165655708

#희망사항 배당금으로 월 2백만원 연금받기

 

배당금

 

쉽게 말하면 회사가 열심히 일해서 얻은 이익을 주식으로 그 회사에 투자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것. 

'배당금기준일'에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에게만 배당금을 지급한다.

(1년을 보유해도 기준일에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배당금은 나오지 않는다.)

이익이 난다고 해서 모두 배당금으로 환원하는 것은 아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로, 배당을 많이 하는 회사일 수록 배당성향이 높다라고 표현한다. 

 

 

배당의 종류와 배당금기준일

 

일년에 한 번 하는 연말배당, 반기마다 하면 반기배당, 분기별로 하면 분기 배당 등 다양하다.

보통 배당을 하는 우리나라 회사는 연말배당을 하고 있고, 연말배당의 경우 올해는 12월28일이 배당금 기준일이었다.

12월 31일에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주식이 완전히 내것이 되기까지는 +2영업일이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매년 마지막날인 12월 31일은 휴장이기 때문에 31일은 제외하고

-2영업일인 28일에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31일에 온전한 주주가 되는 것. 

 

삼성전자는 분기배당,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은 반기배당을 한다. 

각각의 배당금기준일은 seibro에서 확인 가능.  

(예시) somewalks.tistory.com/11

현대자동차 배당 기준일 & 배당금

 

배당락

 

배당락이란 배당금기준일이 지나서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주로 하는 현금배당을 기준으로 얘기하면, 배당 후에 회사의 현금이 줄어들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그 가치인 주가도 떨어지게 되는데 그게 바로 '배당락의 효과'다.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이미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져버린 주식의 가치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주식의 가치보다 낮게 느껴지는것이 당연하다. 

실제로 배당금 기준일 다음날 주가를 보면 배당금 만큼 떨어진 주가가 보인다. 

 

 

배당을 주는 회사는? 

모든 회사가 다 주지는 않는다. 배당을 하지 않는 회사도 있고, 매번 배당을 했던 회사라도 금액이 일정하지는 않다.

기본 원칙은 이익이 나야 배당을 하는 것. 

 

 

연금을 위해서는 어떤 배당주를 골라야할까? 

※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전문가가 아닙니다. 

 

1.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해 온 회사.

금융주, SK텔레콤, 현대차, KT&G 등은 매년 배당금이 일정수준을 유지해서 예측이 가능하다. 

 

2. 망하지 않을 회사. 

이건 신의 영역이지만 일단 시가총액이 크면 안 망할 가능성이 높다. 

시가총액 20위 안 기업들로 가려본다. 

 

3. 기왕이면 성장성도 있는 회사. 

배당주를 공부하면서 정말 삼*전자만한 주식이 없다, 싶기도 하다.

시총1위라 든든하면서 듬직하고.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우상향으로 주주를 실망시킨 적이 없는 성장 가능성 높은 회사. 

업종도 향후 10년간은 계속해서 성장베이스로 가져갈만한 업종일듯. 

배당수익률은 2%대로 아주 낮지만, 주가차익도 기대해볼만. 

그리고 분기배당을 하기때문에 장기보유해도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나지 않는다.

연말배당하는 주식들은 12월 28일만 가지고 있으면 되기 때문에 굳이 1년 동안 가지고 있어야 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