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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버는 공부

삼성전자 주식 지금 사도 되나요? #유퀴즈 #존리편

by 러빗_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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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의 힘??

얼마 전 포스팅에 삼성전자 주식 지금 사도 되나 하고 끼적였더니 

지난 6월 방송한 #유키즈 #존리편 추천클립으로 뜨더라는. 

똑같은 질문 하더라고요. 

삼성전자 지금 사도 되냐고ㅋㅋㅋ

진짜 국민주식이라더니 ㅎㅎ

대국민질문 "삼성전자 지금 사도 되나요?"

ㅋㅋㅋㅋ

대표님은 질문이 잘못됐다고 일축해버렸다.

쌀때 사고 비쌀때 팔 수 있다는 =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착각" 이 가장 잘못된 투자방법이라는 거였다.

아, 이거 주식 투자자 책에서 항상 나오는 기본 원칙이었는데 어느새 잊었다.

주식 가격을 쫓지 마라.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자만을 버려라.

회사가 성장하며 먼 미래에 크게 올라갈 주가를 보고 투자해야하기 때문에

당장 일주일, 한 달 뒤에 얼마 오를까 떨어질까는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의미.

사야할 주식이라고 판단하면 사라.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오류 두 번째는 아마도 

"지금이 최고가일거라고 생각하는 오류." 아닐까. 

아마 올초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들은 제법 높은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다.

시장이 좋았으니까.

나 역시 실물경제와 주식시장의 괴리가 너무 커서 곧 떨어질 것 같다고 매수를 멈춘 상태였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한 번 차익실현하고, 나중에 다시 저렴해지면 살까? 생각.  

공황을 예측해서, 혹은 지금이 고점이라고 생각해서 매도하는 것 역시.

내가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오류. 

매도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 (기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 등등) 매도하지 말 것.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갸우뚱.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는 주식들도 많이 봐왔으니까.

여기에서 더 성장할 수 있을지 아닌지를 알고 싶은건데.

그러니까 결국 그건 안 말해쥼.

하긴, 방송에서 그런걸 공개적으로 말해줄리가 없지.

결국 개인이 판단해야 할 몫인거다.

위대한 투자자들은 투자의 기본 원리,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을 철저히 따랐던 사람들이다.

특히 그들은 지나칠 정도로 "싸게 사는 것"에 집착하는 이들이었다.

부자들의 개인도서관

나는 "싸게 산다"는 의미가 조정을 받거나 시장이 불안해서 가격이 내려갔을 때라고 생각했는데

먼 미래 성장할 가능성을 보고 지금 이 순간에 싸다고 생각되면 샀다는 의미일 수도 있나. 

자신의 판단에 자신이 없다면 역시 안 사야되나(???)

시장이 싸고, 공포에 잠식당했을 때 용감하게 산다면 

그 때는 정말로 '싸게' 사는 거겠지만. 

결국은 '현재 주가가 본질 가치보다 저렴한가'라는 개인의 가치판단이 중요할 뿐이고.

그 판단은 아무도 대신 해주지 않는다.

(대신 해주겠다는 사람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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