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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수험기

[D-43] 공인중개사 2차시험 - 박문각 공인중개사법 교수 변경 (ft. 이제와서? 이제라도!)

by 러빗_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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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모의고사를 본 후.

공인중개사법 수업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난번 D-60 일 포스팅 참조 

https://somewalks.tistory.com/84

 

[D-60] 공인중개사 2차 시험 준비 ft. 두번째 모의고사.. 난장판이네.

박문각 공인중개사 평생회원 2차 강사 라인업 공시법 - 박윤모 공법 - 최성진 중개사법 - 고종원 세법 - 정석원 <공인중개사 2차 시험 준비기 / 박문각 2차 강사 후기> https://somewalks.tistory.com/83 [공

somewalk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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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열심히 하면 수업은 다 비슷비슷할거라고 믿었고.

그래서 딱히 탑픽이 없던 공인중개사법 수업은

발음이 가장 듣기 편한 교수님으로 선택했다. 

신정환 교수님은 ~함다 라면서 말끝을 먹는게 귀에 거슬렸고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계속 들림...)

최상준 교수님은 판서가 어지러웠다. 

고종원 교수님이 듣기가 가장 편해서 5/6월 강의와 7/8월까지 들었다. 

그런데 공법/ 공시법/ 세법은 점점 익숙해지면서 큰 틀이 잡히고

이제는 거기에 세부사항을 조금씩 정확하게 붙여가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공인중개사법만은 도무지 머릿속에 틀이 잡히지 않고, 

비슷한 단어들은 헷갈리며 미끄러지기만 하고,

암기코드는 오히려 내 혼란만 가중시켰다. 

게다가 수업중에 갑자기 하는 딴소리는... (어제 학원에 큰 애를 데리러 가는데.... 등등) 

몰입감을 깨면서 짜증을 불러오기 시작했다. 

 


사실 그 교수님이 잘 맞는 학생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중대기로에 섰다.

지금까지 들어온게 있으니 그냥 익숙한 수업으로 갈 것이냐

이제라도 교수를 바꿀 것이냐. 

교수를 바꾸면 책도 다시 사야하고, 암기코드도 새롭게 익혀야 하고. 

그래서 일단 최상준 교수님 공인중개사법 일일특강을 들어보았다. 

 

헐. 신세계였다. 

씨실과 날실을 엮듯이, 

하나의 문장이 나오면 거기에 엮인 형벌, 행정벌, 취소사유, 포상금 지불 여부까지 앞뒤로 엮어서 정리해주고.

단어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웠던 내용들은

너희 여기가 헷갈리지? 하면서 가려운 부분 긁어주듯이 쓱쓱 구체적으로 짚어주는데. 

착착착 정리가 되는 느낌.

그래 이 느낌이지, 틀이 잡혀가는 느낌! 

아, 5/6월 강의부터 이 교수님 수업을 들었다면 좋았을텐데 ㅠㅠ 

 

 


 

족집게 100선 교재는 최상준 교수님 수업 교재를 구매하고

100선부터 최상준 교수님 수업을 듣기로 결정했다.

그러다가 영 헷갈리는 테마만

7/8월 강의에서 골라서 빠르게 듣기로 들어볼 생각이다. 

한 달 남은 시점에서 필수서를 사느냐 마느냐 고민했는데 (가격이 2만원) 

지금은 필수서도 그냥 구매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족집게 100선에서도 계속 필수서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봐야 한다고 하시고

전범위 모의고사에서도 계속 필수서를 훑어본다고 한다. 

공인중개사법 문제가 어렵고 디테일해졌기 때문에 

100선만으로 큰 틀만 잡고 가면 낭패를 보기 쉽다고. 

그래, 1년 더 공부 하느니 2만원 더 내고 한 번에 확실하게 하자! 

 


9월 17일 현재 진행상황

  • 7/8월 강의 + 단원별 모의고사 + 중개사법 최상준 일일특강 완료
  • 공인중개사법은 50% 남은 7/8월 강의를 듣는 대신 최상준 교수님 일일특강으로 넘어옴

 

9월 학습 목표

  • 19일부터 9/10월 100선강의 시작
  • 일요일을 활용해서 부족한 공법/ 중개삽법 일일총정리 수업 반복 학습하기 

 

시험까지 학습계획

  • 9월 30일까지 전과목 족집게 100선 + 일일특강 마무리하기 
  • 오전 전범위모의고사 + 오후 다음날 모의고사 과목 예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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